저에게 유익을 주는 길거리 관계 전도

LifeWayResearch 대표 Thom S. Rainer목사는 “교인들이 다른 사람들을 교회에 초대하지 않는 10가지 이유”에 대하여 말했는데 그중에 몇 가지를 보면, ‘전도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 ‘거절 당할 것 같다는 것’, ‘목사의 설교가 강하지 않아서(좋지 않아서)’, ‘지금 우리 교회는 문제가 많아서’, ‘우리 교회는 이미 너무 붐벼서’, ’우리 교회는 작아서’.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아무도 나에게 전도하라고 한 적 없어서’,  ‘사람들이 오기에 너무 멀어서’… 등이 있다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이런 이유로 전도하지 않는다면 전도에 대하여 다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전도하면 사람을 교회에 데리고 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전도는 사람을 교회로 데리고 오는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전도는 ‘선포하다’라는 의미가 있는데 전도 단어가 60회 기록된 내용을 보면 예수님의 복음 사역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의 성육신, 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 예수님의 복음, 예수님의 기적, 예수님의 부활과 연결되어 있고 이런 내용을 선포하고 전하는 것이 전도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요즘 저는 길거리 관계 전도를 하면서 여러 유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상대방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전도할때는 상대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제 할 말만 신경 썼는데, 관계전도를 하면서 상대의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더 많이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에 대한 불쌍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거절해도 더 안타까운 마음으로 예수님을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두번째는 조금이라도 더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전도의 시작은 기도부터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그런것이 전도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체험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전도 대상자를 만나거나 대상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게 되면 그들을 위해서 매일 기도하게 됩니다.

바램이 있다면 우리 모두가 이런 유익을 매일 경험하시면서 신앙생활 하시면 좋겠습니다.

0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