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선물 하나 드립니다.

7~8월에는 기도수첩을 만들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지난 3개월간 우리가 함께 읽었던 “절대1시간기도”를 보면, 일상에서 기도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도문 쓰기”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 방법이 참 좋다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일명 “수첩기도”를 같이 하려고 합니다.

먼저 기도문을 쓸때에 멋진 단어를 쓰려고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솔직한 마음으로 기록합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1. VIP 홍길동 씨가 예수님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2. 몸이 아파 힘들어하는 홍길순 님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3. 하루에 한 번은 예수님을 전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주변의 사람들을 볼때 그냥 지나치지 않는 마음을 주세요.

이런식으로 번호를 매기면서 온전한 기도문 형식으로 씁니다.  그리고 기도제목이 떠오르면 수첩에 기록하고…  그렇게하면 하루에 3개 정도는 쓰게 되고 일주일이면 20개 이상의 기도제목이 생기게 됩니다.

기도할때는 번호를 거슬러서 기도합니다.  21번이 마지막 번호라면 21번부터 20번, 19번, 18번 순서로 읽으면서 기도를 합니다.  이렇게 기도문을 쓰면서 기도하게 되면 기도의 시간이 점점 늘어나게 되고 한달 정도면 하루에 1시간 기도하게 됩니다.

저는 “절대1시간기도”을 읽으면서 “단 10분도 기도할 수 없는 영성을 가진 존재라면 강력하게 다가오는 죄와 더러움과 불의에 대하여 대처할 힘은 없다”라는 문구가 가장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단 10분도 기도하지 않는 성도가 우리 교회에는 없기를 바라고,  1시간 기도하는 성도가 있는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크게 사용하실 줄 믿기 때문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수첩기도를 같이 하면서 기도의 능력을 같이 체험하기를 원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마 26:41 상)

06/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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