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진짜 부흥회가 시작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 동네 거리에서 쉽게 보이던 것이 있었습니다.  전봇대나 담벼락에 크게 그려진 빨간 십자가와 ‘심령대부흥회, 와 보라’  큰 글씨가 인쇄된 포스터들이 붙어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른 채 부모님 손에 이끌려 부흥회에 갔다가 이내 어머니의 무릎을 베개 삼아 잠들어버렸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때는 ‘심령대부흥회’라 단어가 전혀 이해가 안되었지만 제 주변의 청년, 어른들이 술 담배 음란한 것들을 끊고 변화된 것을 보면서 ‘심령대부흥회가 이런 것이구나’ 조금씩 알았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부흥회는 영어로 리바이벌인데 ‘다시 살아난다’ 입니다.  성경속에서 예를 찾으면, 누가복음 15장에서 아버지를 떠나 세상에서 자기 멋대로 살았던 아들이 아버지 곁으로 돌아왔을때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말씀한 것이 바로 부흥회 입니다.  그래서 부흥회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찾으시고, 소생시키고, 기운을 북돋우시고, 그들을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 속으로 해방시키는 하나님의 놀라운 주권적인 사역”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삼일동안 있었던 가정교회 연합부흥회는 하나님께서 저의 영혼을 소생시키고 기운을 북돋아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주권적인 사역이 드러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을 통해서 ‘하나님에게 명답이 있고, 예수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과 기도에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교우 여러분에게도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의 말씀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 은혜의 말씀이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제부터 진짜 부흥회가 시작입니다.  은혜의 말씀을 잊지 마시고 받은 말씀을 늘 묵상하시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개인 부흥회’를 매일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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