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사람은 전문적이거나 학술적인 실력 또는 운동 기술을 소유하려면 반드시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리스도인들은 이 원리를 신앙생활에 잘 적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자신을 봐도 그렇습니다. 운동을 잘하려고 열심히 연습은 했지만 정작 기도 습관을 지니려는 열심히 없었던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나는 지금 은혜의 강물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는가?’ 점검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더 이상 은혜의 강물을 놓치지 말고 규칙적으로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은혜의 길목을 잘 지켜야 합니다.
삭개오는 다른 사람에 비하여 키는 매우 작았지만 은혜의 길목을 지키는 탁월한 본을 보여 주었습니다. 소경 바디매오도 자기 스스로 시력을 찾을 수 없지만,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의 길목을 지켰습니다. 그로 인해 삭개오와 바디매오는 상상할 수 없는 큰 은혜를 받게 됩니다.
‘오늘부터, 다시 기도’ 책을 쓴 도널드 휘트니 목사는 “영적 훈련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길목을 지키는 것으로 생각하고, 삭개오나 바디매오처럼 예수님이 오시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그 분을 구하라고”고 말합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저도 은혜의 길목을 지키려고 합니다. 기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하루를 더 단순하게 만들고 있고 모든 것이 기도제목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기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그냥 흘려보내지 마십시오. 은혜의 길목을 지키세요. 은혜받기 위한 습관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2020년에는 매일 1시간 기도를 실천하겠다는 마음으로 지금부터 조금씩 기도 시간을 늘리시길 축복합니다.
1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