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의 선교 역사는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독특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교사가 어느 나라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는데, 한국은 선교사가 들어가기 전에 이미 마가복음(1833년)이 한국어로 번역되었고, 최초의 교회인 소래교회(황해도, 1883년)가 자생적으로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배우는 모임(사경회)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습니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증언에 따르면 “조선의 신자들은 며칠씩 걸어서 사경회에 참석하는데 웬만한 어려움은 거뜬히 견뎌 내고 있으며 250명에서 많을 때는 1,180명씩 모여 열흘에서 열나흘 동안 성서를 배웠다”고 합니다. 또한 “이불과 먹을 양식을 짊어지고 수백 리 길을 걸어 참여하는 교인들의 행렬을 보며 감탄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한국인은 복음과 말씀을 사랑하는 뜨거운 민족임이 분명합니다.
저는 그 뜨거운 열기가 이번 연합부흥회에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합 부흥회를 위해 다같이 열심히 기도했으면 합니다. 5가지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1) 연합부흥회에 VIP가 와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2) 연합부흥회를 통해서 내 자신과 내 가족이 변화되는 축복을 허락하소서.
3) 연합부흥회로 힘을 얻어 나의 VIP에게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게 하소서.
4) 말씀을 전할 강승찬 목사님에게 성령 충만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5) 성경적인 바른 교회가 세워지고 드림교회가 그 일에 온전히 쓰임받게 하소서.
초기 한국 기독교에 있었던 사경회를 통해서 말씀을 배우고 믿음 성장을 허락해주셨던 하나님께서 이번 연합부흥회를 통해서 우리에게 풍성한 영적 은혜를 부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