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놀라운 기적을 행하시는 것을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은 그런 사람의 공통점을 보면 늘 기도하던 자들이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과정 중에 아모리 족속 연합군과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여호수아가 “해야! 멈추어라. 기브온 위에 멈추어라. 달아! 멈추어라. 아얄론 계곡 위에 멈추어라. 그 위에 멈춰 서라.”고 선포(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이내 태양과 달이 멈춥니다.
여호수아가 이렇게 기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호수아의 일상에서 그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3:11(하)에서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쩌들어 하나님을 배신했는데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가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매일 간절히 기도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의 자리를 지키던 여호수아를 능력 있는 기도자로 만들어가신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하는 능력의 기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더 깨닫는 것은 기도하는 자는 초자연적인 역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승리를 약속하셨기 때문에 연합군을 진멸만 하면 되는데 문제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밤이 되면 적들이 어둠을 틈타 도망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여호수아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즉, 태양과 달을 멈추라고 기도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하실 수 있는 만유의 주이심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상상에서 가능한 일이 하나님의 능력을 통하여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기도의 능력이 깃들어지는 데는 결코 지름길이 없습니다. 매일 기도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십시오. 매일 기도의 자리에 나가십시오. 그 어떤 것보다 기도하는 데에 최우선 순위를 두시길 축복합니다.
12/08/2019